색 순서 기억은 어떻게 하나요?
컴퓨터가 켜는 색 순서를 잘 보고 똑같은 순서로 누르는 기억력 게임입니다. 한 판을 다 맞히면 순서 끝에 색이 하나 더 붙고, 틀리기 전까지 외운 길이가 점수가 됩니다.
1978년에 나온 전자 장난감 사이먼과 같은 규칙입니다. 색마다 도, 미, 솔, 높은 도처럼 정해진 음이 있어서 눈과 귀로 함께 외울 수 있습니다. 틀리면 정답 순서를 천천히 다시 보여 주니 어디서 헷갈렸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.
모드는 무엇이 다른가요?
| 모드 | 규칙 |
|---|---|
| 고전 4색 | 빨강·파랑·노랑·초록 네 색. 앞 순서는 그대로 두고 끝에 하나씩 붙습니다. |
| 6색 | 보라와 주황이 더해져 고를 색이 여섯 개입니다. 다음 색을 짐작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. |
| 거꾸로 누르기 | 보여 준 순서를 끝에서부터 거꾸로 누릅니다. 빨강, 파랑, 노랑을 봤다면 노랑, 파랑, 빨강. |
| 매번 새 순서 | 길이는 하나씩 늘지만 순서는 판마다 전부 새로 뽑습니다. 앞에서 외운 것을 쓸 수 없습니다. |
| 빨라지기 | 판이 갈수록 불이 켜지는 시간이 짧아집니다. 고전 모드도 5개, 9개, 13개를 넘길 때마다 조금씩 빨라집니다. |
같은 색이 세 번 연속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. 누를 때 시간 제한은 없으니 천천히 떠올려도 됩니다. 최고 기록은 모드마다 따로 남습니다.
보통 사람은 몇 개까지 기억하나요?
처음 보는 순서를 한 번만 보고 외우는 경우라면 대개 몇 개에서 일곱 개 안팎으로 봅니다. 다만 이 게임은 같은 순서가 판마다 되풀이되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길게 이어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.
- 일곱 개 안팎: 심리학자 조지 밀러가 1956년 논문에서 사람이 한 번에 붙잡는 항목 수를 "7 더하기 빼기 2"로 정리했고, 지금도 자주 인용됩니다. 숫자를 듣고 바로 따라 말하는 시험에서 어른들이 흔히 얻는 값과 비슷합니다.
- 네 개 안팎이라는 견해: 넬슨 코완 등은 2001년 무렵, 속으로 되뇌거나 묶어 외우는 요령을 막으면 서너 덩어리 정도라고 보았습니다. 어느 쪽이든 정확한 한계라기보다 연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대략의 값입니다.
- 되풀이의 힘: 같은 순서를 여러 번 보면 점점 잘 외우게 되는 현상은 헵이 1961년에 보고한 뒤 널리 확인되었습니다. 고전 모드는 앞 순서가 그대로 반복되니 이 덕을 봅니다.
- 거꾸로는 더 짧습니다: 숫자 기억 검사에서도 거꾸로 따라 말하기가 바로 따라 말하기보다 보통 짧게 나옵니다.
그래서 매번 새 순서 모드의 기록이 한 번 보고 외우는 기억 폭에 가장 가깝고, 고전 모드 기록은 그보다 길게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 이 게임은 재미로 하는 놀이이며 기억력 검사나 진단이 아닙니다.
더 길게 외우는 요령은?
- 서너 개씩 끊어서 외우세요. 빨파노 / 초빨빨처럼 묶으면 붙잡을 덩어리 수가 줄어듭니다.
- 숫자나 이름으로 속으로 말하세요. 단추에 적힌 숫자로 "1 3 2 4"처럼 되뇌면 색만 볼 때보다 오래 남습니다.
- 음을 흥얼거리세요. 색마다 음이 정해져 있어 짧은 가락처럼 외울 수 있습니다.
- 새로 붙은 마지막 하나에 집중하세요. 고전 모드는 앞부분이 그대로이니 끝에 붙는 색만 새로 외우면 됩니다.
- 거꾸로 모드는 보면서 뒤집으세요. 색이 하나 켜질 때마다 머릿속 줄 맨 앞에 끼워 넣으면 다 본 뒤 바로 누를 수 있습니다.
색을 구별하기 어려운 분도 할 수 있게 단추마다 동그라미, 세모, 네모, 마름모, 십자, 별 무늬와 숫자를 넣었습니다. 모드별 최고 기록은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.